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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서 일하는 방식 3 - 스프린트공부/agile 2025. 3. 21. 00:30
업무의 방식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워터폴, 애자일, 스크럼 등 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(스크럼은 이후에 블로그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.)
현재 회사에서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.
스프린트 란?
간략하게 말하면 스프린트는 프로젝트의 단위라고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 여기서 단위란 특정 기능이나 요구사항을 실행하는 기간이라고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
현재 제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워터폴 방식에서 스프린트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왔고, 스프린트는 애자일 방식으로 기능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이는 단순 기능을 여러 개 구현하는 게 아닌 유저의 경험을 기반으로 수정, 개선 및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다고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.
스프린트는 보통 2~4주 단위로 진행을 합니다. 해당 스프린트에 진행해야 될 업무의 범위가 어느 정도 인지 파악 후에 스프린트 기간을 구성원(기획자, 디자이너, 프론트, 백엔드)이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합니다.
이는 구성원마다 바라보는 시선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고, 개발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소통함으로써 기간 산정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현재 회사에서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하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.
1. 워크쓰루
- 워크쓰루는 기획자의 문서를 검토하는 시간입니다.(기획문서가 제대로 된 상태라면 워크쓰루는 진행하지 않습니다.)
- 워크쓰루에서 기획자 문서에 부족하거나 빠진 부분이 있다면 기획자가 보충 후에 다시 미팅 혹은 생성된 지라 티켓을 이용합니다.
- 워크쓰루는 워터폴 방식에서 자주 사용되었지만 꼭 워터폴에서만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무엇이든 팀에 맞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면 그것이 팀의 문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.
2. 우선순위 선정
- 기획자는 생성된 티켓을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합니다.
- 우선순위를 Highest, High, Medium, Low, Lowest 5단계로 설정하였습니다.
- 우선순위에서 Medium 이상은 해당 스프린트에서 무조건 진행하는 것으로 약속하였습니다.
- Low, Lowest는 Core 기능이 아니거나 다음 스프린트로 이동하는 것으로 약속하였습니다.
- 위에 우선순위는 각 구성원, 회사, 스쿼드 별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3. 플래닝(플래닝 포커)
- 플래닝은 기획자가 지정한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스토리 포인트를 지정합니다.
- 스토리 포인트: 에픽, 스토리의 작업의 포인트를 지정합니다. 포인트는 피보나치수열(0,1,2,3,5,8,13....)로 지정합니다.
4. 데일리 스크럼
- 데일리 스크럼은 전 날 했던 일, 당일 할 일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.
- 매일 서로의 업무를 공유합니다. 시간은 보통 10분 정도 소요됩니다.
5. 작업 진행
- Highest로 지정된 작업부터 Medium까지 진행합니다.
- 스프린트 기간내에 Medium까지 마무리된 상태라면 Low, Lowest를 진행합니다.
6. QA
- 티켓 기반으로 QA시트를 구성하여 QA를 진행합니다.
7. 운영 배포
- QA에서 발생한 버그들을 픽스 후에 운영에 배포합니다.
8. 스프린트 회고
- 해당 스프린트의 칭찬, 개선할 점, 없애야 할 점을 이야기합니다.
1 ~ 8 과정을 매 스프린트마다 반복하며 진행합니다. 모든 과정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흘러가며 애자일 하게 진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
1 ~ 8 과정은 짧게라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블로그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.
1 ~ 8 과정도 계속해서 변경 및 고도화하고 있습니다. 최고의 방법은 각 팀에 맞는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러니 글을 읽으시고 팀에 도입하시고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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